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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국민당 대통령 후보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92년 통일국민당 전당대회의 모습이다. 92년 1월 3일 현대그룹과 결별을 선언한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창당을 선언하고, 1992년 1월 1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여 정주영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992년 2월 7일 정주영 통일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새한당 김동길 위원장은 통합원칙에 합의하고, 2월 8일 전국대의원대회를 거쳐 창당되었다. 통일국민당은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면서 전체 17.3%의 득표율에 24석의 지역구 당선과 전국구 7석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92년 12월 18일에 치러진 제14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개발과 내각제 공약으로 총력을 기울였지만 참패를 당했다. 이후 당내 의원들과 정주영 대표최고의원의 탈당으로 당 기반이 흔들리다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