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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학원수호 결의대회

한일회담 반대를 외치며 학생들이 대대적인 데모를 벌이던 64년도에 숙명여대에서는 여자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대대적인 학생운동이 태동했다. 한 해 전인 63년도 9월에 총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정외과 이경숙이 워원장, 가정과 배민자가 부위원장에 당선되어 제14대 학생회가 출범한다.
이경숙 위원장은 64년에 발족하는 학국대학총연합회의 부회장에 선출되었고, 이 단체는 한일회담 반대시위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때 숙명여자대학교도 이경숙 위원장과 배민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정경대 조초강, 약학대 정형숙, 음대 최현숙 위원장 등 학생회 간부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운동의 전면에 나서면서 60년대 활발한 학생운동 중심권 대학으로 부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