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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5.16군사쿠데타와 제3공화국

60년대 들어 학생시위가 가장 치열했던 것은 64년 3월 24일 학생시위 이후 65년까지 계속된 한일협정 반대 시위였다.
시민 학생들의 피로 이룩한 4.19 혁명을 짓밟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 정권이 망국적인 한일협정을 체결하려 하자 다시 떨쳐 일어난 것이다. 군사정권은 또 다시 휴 교령을 내리고 계엄령을 발표하여 무력으로 민주적 요구를 짓밟는다.
이리하여 민심이 등을 돌리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대대적인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편법으로 3선개헌을 하여 영구집권을 획책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선다.
이렇게 60년대는 내내 학생들의 시위가 끊이질 않아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비극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