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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한양대생 성동경찰서 점거 농성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학생들은 학내민주화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양공대 총장이던 김연준은 종합대학 승격을 반대하는 동문과 학생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종합대학 승격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1960년 가을 학교 당국은 학생들에게 공사비 충당을 위한 추가고지서를 발부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오히려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면 시위를 벌이자, 김연준 총장은 그렇다면 학교를 폐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시위가 격화되자 학교측은 공권력 투입을 요구했고, 총장실에는 서울지검장과 경찰국장, 서울시경국장, 성동경찰서장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학생들은 총장실로 몰려들었고, 직원들이 학생들을 제지하는 사이 이들은 빠져나가 성동경찰서장실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다시 성동경찰서로 몰려가 김연준 총장을 학교로 끌고와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사건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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