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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대 동숭동 교정 풍경

해방 후인 1946년 8월, 미군정청이 국립대학교 설치안을 발표하자, 고등교육기관을 위축시키고 학교의 자율권을 위축시킨다면서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동맹휴교를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일부 법 조항을 수정하여 추진되었는데, 주변의 여러 국, 공립과 사립대학 및 전문학교를 통폐합하여 종합 국립대학교를 만들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동숭동에 위치한 법문학부와 이공학부를 문리과대학과 법과대학으로 확대개편하고, 연건동의 의학부를 의과대학, 공릉의 공과대학, 수원의 농과대학, 을지로의 사범대학, 종암동의 상과대학, 소공동의 치과대학을 통폐합하여 종합대학이 탄생하였다.
문리대가 자리하고 있던 지금의 동숭동이 서울대학의 중심 구실을 했으며, 지금도 당시의 건물 일부가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