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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비교연구회 사건

1967년 대대적인 부정선거를 통해 가까스로 재집권에 성공한 박정희는 국민들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이 해 7월에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유럽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대규모 간첩단을 적발했다는 발표를 한다. 이른바 동백림사건이다.
그리고 이어서 2차 발표를 통해 서울대 학내 서클인 민족주의비교연구회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행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지도교수인 황성모와 이 서클의 구성원이었던, 이종률, 김중태, 현승일, 김도현 등이 북의 지령을 받아 한일회담 반대시위를 조직하여, 3.24시위 등을 주동했 발표했다.
재판을 통해 김중태와 황성모 교수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나머지는 무죄로 풀려났다. 이들은 대부분 6.3 시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어서 민비련이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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