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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정비준반대비상국민대회

1965년 8월 14일 오후 1시, 조국수호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한일협정비준반대비상국민대회'가 대성빌딩에서 열렸다. 대회에 연사로 나선 변영태, 함석헌, 백기완 등은 한결같이 "매국적인 한일협정을 즉각 무효화하라"고 주장했다. 비상국민대회가 끝난 오후 5시경 청중 100여 명은 애국가를 부른 후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섰다.

"매국협정 저지시켜 조국수호 이룩하자"는 플래카드와 1. 공화당 정권은 매국국회를 해산하라. 2. 야당은 파쟁을 중지하고 탈당, 해당 등 최후수단을 쓰라. 3. 양심없는 교육자는 교단에서 꺼지라. 4. 정치방학 연장을 중지하고 교문을 열라 등 5개 항목으로 된 성명서를 뿌린 후 이날 연사였던 함석헌 등이 거리로 나섰다. 경찰은 큰 길목을 막고 저지에 나서 함석헌을 시청 앞에서 연행하고, 뒤따르던 청중들을 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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