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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쿠데타와 제3공화국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그대를 기다렸노라”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워 한일회담 반대데모를 벌인 후 가두로 진출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를 위한 회담인가”라고 묻고 있다. 과연 한일회담은 누구를 위한 회담이었는가? 온 국민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을 탄압하면서 회담을 성사시킨 박정희 정권은 누구를 위해 그랬는가?
5.16군사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탈취한 쿠데타 주도세력과 이들에 빌붙어 권력의 단물을 나누어 마시려는 일부 정치인과 매판자본을 위한 회담이었음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제2의 이완용이라고 불려도 상관없다”고 공언한 김종필의 오만함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었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