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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분규

6.25 전쟁 중이던 1952년에 담배사업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전매청은 국가의 중요한 재정 수입원이었다. 이런 국영기업체에서도 임금이 체불되어 근로자들이 파업을 벌여야 했던 게 1960년대 상황이다.
이렇게 국가 재정이 바닥나고 경제가 도탄에 빠지게 되자 박정희 정권은 국가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청구권자금에 눈이 멀어 서둘러 한일협정을 체결하려 한다.
국영기업체가 임금을 체불하는 상황에서 민간기업의 임금체불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사업주들을 처벌할 수 있었겠는가.
이처럼 척박한 노동현실에 대해 이를 개선할 방법에 대해 노동자들이 눈뜨기 시작하면서 한국 노동운동은 자발적 발전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