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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외기노조 분규 투쟁
외기노조란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의 약칭이다. 박정희 정권 시기 우리나라 외기노조의 대부분은 미군부대 근무 군속들이었다.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미군부대에는 잡무를 처리하거나 각종 용역을 담당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기용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미군이라는 특수한 지위를 이용한 부대 측의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었다.
가뜩이나 정부정책도 노동자들에게 소극적이었지만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그나마도 국내법의 보호를 거의 받지 못했다. 부대에서 수시로 인원감축을 통해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등 횡포가 심했다.
부평지역의 외기노조원 2000여 명이 한국인 노무자 감축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헌병대는 이들 외기노조원들이 부대에 들어오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땅인데 이런 서러움을 겪어야 했을까.
가뜩이나 정부정책도 노동자들에게 소극적이었지만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그나마도 국내법의 보호를 거의 받지 못했다. 부대에서 수시로 인원감축을 통해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등 횡포가 심했다.
부평지역의 외기노조원 2000여 명이 한국인 노무자 감축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헌병대는 이들 외기노조원들이 부대에 들어오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땅인데 이런 서러움을 겪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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