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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가면시위, 감원반대 시위

“배격한다! 우리는 횡포 기업주를” “막아내자 인사횡포, 과시하자 단결력”
전력노조 조합원들이 내건 슬로건이다. 박정희 시대를 일컬어 관료자본주의시대라고 규정하는 사람도 있다. 관을 등에 업은 기업주들은 노동자들에 대해 부당한 횡포를 자행한다. 무단해고, 불법 연장노동,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 법의 존재를 무시했다. 공권력도 기업의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묵시적으로 눈감아주었다.
70년대 노동자의 파업에서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가면을 쓰고 파업을 하는 모습이다. 은행원들의 파업에서도 가면을 쓰고 태업을 벌이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전력노조원들의 파업에서도 가면이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