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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무 노무자 임금인상 데모
60년대 후반 이후 더욱 악화되기 시작한 한국의 경제상황은 70년대 들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국의 많은 사업장에서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쟁의가 발생하여 박정희 정권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이에 대해 박정희는 노동자들에게 더욱 엄혹한 칼날을 들이대기 시작했다.
신발을 생산하는 업체인 동양고무 노동자들이 1971년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오늘날의 조직화되고 일사분란한 노조의 투쟁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물에는 “하루 10원 1년이면 1000억 저축”이라는 은행의 저축 권장 광고판이 붙어 있다. 시위를 벌이는 노동자들은 이 광고문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신발을 생산하는 업체인 동양고무 노동자들이 1971년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오늘날의 조직화되고 일사분란한 노조의 투쟁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물에는 “하루 10원 1년이면 1000억 저축”이라는 은행의 저축 권장 광고판이 붙어 있다. 시위를 벌이는 노동자들은 이 광고문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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