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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60년대 비제조업분야 노조분규

경제발전을 내걸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 정권은 60년대 말에 그 동안의 사회적 모순들이 곪아터지면서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비판에 직면하기 시작한다. 특히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인플레까지 심화되자 노동자들의 생활은 점차 피폐해지고 생존권이 위협을 받게 자자 서서히 집단적인 대응에 나서 곳곳에서 노동쟁의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기에다 학생들의 민주화요구 시위까지 격화된다.
그러자 박정희 정권은 날치기로 3선개헌안을 통과시키고 비상계엄을 발동하여 10월유신을 단행함으로써 국민의 민주적 요구를 제한하는 악법들을 제정하여 강력히 처벌하는 철권통치를 실시한다.
하지만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민중의 생존권 투쟁은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노동운동의 맹아가 이 시기에 싹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