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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무장간첩 체포 작전

69년에 양주 일대에 무장간첩이 출현하여 군과 경찰이 대대적으로 투입되어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당시에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한 헬기가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
남과 북의 냉전상태가 극에 달했던 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는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비롯한 북한의 대규모 도발이 발생하면 전 국민은 준전시체제에 돌입했다. 곳곳에서 규탄대회가 열리고, 김일성 화형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방위성금 모금도 자주 등장하는 메뉴였다. 향토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져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도 했다.
특히 방위성금은 거의 강제성을 띠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통해 모금을 하고, 기업과 행정단위별로도 이루어졌는데,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한 무기가 공개되어 국민들에게 자주국방을 선전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