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기술 수준이 높은 공업제품의 수출량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지위가 향상되었다. 반도체․전자제품․선박․자동차․컴퓨터․휴대전화 부문이 두드러졌으며, 벤처기업이 등장했다. 김영삼 대통령이 벤처기업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임창열 경제부총리가 5대그룹 기조실장 조찬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참여연대 박원순 변호사와 장하성 교수가 삼성전자 주총에 참석해 발언했다.
삼성생명 황학수 사장이 기아차 주식매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흥은행장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이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정을 맺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해외에 한국기업이 지어졌다. 포르투갈의 삼성전자 TV공장, LG전선과 베트남 휴막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LG-VINA 케이블, 루마니아에 있는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 미국에 설립한 현대정공 공장, 영국 웨일스 뉴포트시 임페리얼파크의 LG전자, 우즈베키스탄의 대우자동차 공장, 중국 항주에 준공한 LG화학 화장품 합작공장, 칠레 산티아고에 설립한 대우자동차 현지 판매회사 사옥,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뉴마켓시에 준공한 알루미늄 휠 공장 등이 보인다. 이 기간에 동아건설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했고, 현대중공업이 인도 봄베이 해상에 플랫폼을 설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