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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기 재일교포 동정

일제 침략기 일제의 탄압을 피해, 혹은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 등으로 해외에 나가 살기 시작한 우리 민족은 해방 후에는 고국을 찾아 돌아오는 추세였다. 하지만 1960년대 박정희 정권 하에서 외화 획득을 위해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고 중남미 등지에 이민정책을 펴면서 다시 해외 이주가 활발해졌다.
한편 가장 많은 동포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교포 사회조차 남과 북을 지지하는 민단과 조총련으로 나뉘어 이데올로기 대립을 하고 있었다.
남북은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하여 동포사회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남한 정부가 조총련계 교포들의 조국 방문을 주선하여 많은 조총련계 동포들이 남한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