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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기 주한미군감축 및 한미연합사 현황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군 자격으로 한국에 주둔한 미군은 전쟁 기간 동안 수많은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여 사실상 전쟁을 주도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하여 한국 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다가 1978년에 유엔군 사령부 대신 한미연합사령부가 창설되면서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 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게 된다.
휴전 후 4개 사단 중 2개 사단을 철수하였는데, 1971년에는 다시 1개 사단을 철수하였다. 그런데 박정희 정권 말기에 미국의 카터 행정부는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주장하게 되자 , 전국적으로 주한미군 철수 반대시위가 조직되는 등 한미 관계는 극도로 악화된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행정부가 바뀌고 다시 주한미군은 잔류하기로 결정되었지만, 1992년에는 주한미군 감축을 규정한 넌 워너법안에 따라 다시 일부 주한미군이 본국으로 철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