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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겨레의 하나됨을 위한 90통일염원미사

1990년 8월 16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겨레의 하나됨을 위한 90통일염원미사'가 임진각의 망배단 광장에서 열렸다. 오후 2시반경 흰옷의 신부 1백50여 명이 신자들을 좌우로 가르며 망배단에 마련된 통일제단을 향해 걸어갔다. 문정현 신부가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임수경 문규현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강론을 했다. 봉헌성가인 진도아리랑에 이은 강강술래가 끝난 뒤 '위정자를 위한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친 신자들은 신부들이 영성체로 나눠준 '해방과 통일의 떡'을 입속에 넣은뒤 북녘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리고 겨레의 하나됨을 기원했다. 미사는 오후 4시반경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