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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범민족대회 대표단 경찰저지

1989년 3월 1일 [89범민족대회] 에 참가하려는 대표단의 버스가 경찰에 저지당했다. 대표단은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에 전민련 범민족대회 예비회의 대북서안 공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버스에 올라탔다. 이에 대표단의 출발을 저지하기 위해 대표단과 대치중이던 경찰들이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바닥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었고, 이때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여사가 장애물을 설치하는 전경들을 막아섰지만 역부족이였다.
경찰들은 장애물설치가 끝난 후 대표단의 버스를 에워싸고 버스에 올라 대표단들을 강제연행하였다. 전민련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재오도 경찰버스로 강제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