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조성만 열사 투신자살
88년 5월19일 고 조성만 열사의 장례식 중 노제의 모습이다. 명동에서 발인 한 운구행렬이 광화문 구 서울고자리 와 시청앞에서의 노제를 거쳐 서울대에서의 영결식을 갖고 있는 사진들이 담겨 있다. ‘양심수 석방하라, 조국통일 가로막는 미국놈을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고 조성만 열사가 할복 후 투신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과 서울 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 조성만 열사의 노제 광경들이다. 장례위원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장례일인 19일까지 검은리본을 착용할 것, 19일 오전 9시까지 광화문 경희궁터로 집결할 것, 19일 각 가정에 조기를 달고 오전 9시 1분간 묵념, 19일 오전 9시 전국 각 성당, 교회, 사찰 1분간 타종, 장례식 후 정부 각 기관에 공동올림픽 개최, 양심수 전원석방을 촉구하는 전화걸기 등의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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