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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의문사

91년 5월 6일 의문사 한 고 박창수 부산노동조합 총연합 부의장이자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영안실 모습과 시신을 탈취해 강제부검을 하고도 부검결과를 발표하지 않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 위원장은 안양교도소 구속수감 중 안양병원에서 의문의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5월7일 1,000여명의 백골단이 물대포를 쏘아대며 해머로 영안실 벽을 뚫고 침입하여 300여명의 학생, 노동자, 시민등의 시신사수대에 대한 살인적 폭력을 자행하며 시신탈취를 감행했고 강제부검을 실시했다. 이들의 침입으로 구멍이 뚫린 영안실 벽의 사진이 들어 있다. 박창수 노동열사는 대우조선의 파업 관계로 긴급 소집된 대기업 노조연대회의에 참석했다가 제3자 개입금지와 집시법 위반으로 91년 2월초 구속되어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