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노수석군장례
96년 4월 4일 애국학생 고 노수석 열사의 학생장 모습이다. 연세대 총학생회 주최로 연세대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영결식과 노제 그리고 폭력살인진압 항의시위의 모습이다. 영결식은 영결예배로 진행되었다. 연세대 교목실장인 김기복 목사가 집례를 맡았고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씨가 기도하고 김상근 목사의 설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오충일 목사, 이창복 전국연합 의장의 조사 등으로 집례 되었다. 노수석 열사는 광주 망월동 묘역에 안장되었다. 장례전날 이창복 의장은 노수석 열사의 죽음이 경찰의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진압과정으로 인한 심장훼손에 의한 사망이라는 것이 목격자들의 진술과 부검과정에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까지 한마디 사과의 말조차 없었다며 김영삼 정권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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