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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파견 노동자 남상희 의문사

88년 8월 5일 구로고대병원에서 대우리비아 파견 노동자 남상익씨 의문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과 빈소를 찾은 조문객, 영정을 들고 있는 남상익씨 부모님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주)대우는 남상익씨가 (주)대우의 리비아 A1-7 현장 자재창고에서 목매달아 자살했다고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유류품을 보내왔으나 피묻은 셔츠와 바지가 들어 있었고 부검결과 전신에 심한 타박상이 있는 등 의혹이 많았다. 유족들은 (주)대우가 전신구타를 가하고 살해된 고인의 사인을 위장하기 위하여 몸이 퉁퉁 부어 있는 시신을 목매달아놓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여 현지 노동자들에게 보여주고 허위진술서를 강요하여 자살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우의 해외파견 노동자들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왔다. 남상희를 남상익으로 바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