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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 관련 경찰청 항의방문

91년 9월 18일 한국원씨 사망사건에 대해 경찰청 앞에서 항의시위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청 앞에서 무장경찰과 대치 중인 서총련 학생들,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는 전경들 등 경찰청 앞의 규탄시위 모습이다. 91년 9월 17일 오후 10시 20분 귀가하던 한국원씨가 경찰의 총기발사로 즉사하였다. 지난 4월 26일 고 강경대 열사가 백골단의 쇠파이프에 맞아 죽은 지 채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박사과정에서 공부하는 한 학생을 무차별 총기발사로 살해하고 만 것이다. 노태우 정권은 전투경찰과 백골단에 의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지탱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제는 총기를 사용하여 국민을 협박하고 살해할 정도로 강압적인 통치수단이 아니고는 도저히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