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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울교대 남태현군 장례식

89년 4월 14일 서울교육대학교 강의동 3층에서 분신투쟁 한 남태현 열사의 민주학생장으로 치러진 장례식 광경이다. 장례식에서 깃발을 들고 가두 시위에 나선 서울교대생들이 노태우 타도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이는 모습등이 담겨 있다. 남태현 열사는 서울교대 강의동 3층에서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교대인이여 깨어나라”라는 혈서를 남기고 분신했다. 서울교대 학생들의 20여일에 걸친 학원자주화투쟁, 삭발, 단식, 혈서, 점거 등 사력을 다한 투쟁에 대해 문교부와 학교당국은 제적, 징계, 휴업등의 탄압으로 일관했다.남태현 열사의 분신은 이들에 대한 처절한 항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