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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비리 척결대회

98년 3월 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원들과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회원들이 촌지비리 척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회원들은 촌지 및 교육비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내신위주의 새로운 ‘종합생활기록부’제가 제정되자 촌지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져 나왔다. 학부모들은 촌지문제를 단순히 학부모들의 이기심과 일부 교사들의 부도덕성으로만 보지 않고 돈봉투가 성행할 수 밖에 없는 입시경쟁교육, 과밀학급, 교사들의 처우문제, 교육계 내부의 상납사슬고리 등 우리 교육계와 사회구조가 필연적으로 파생시키는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IMF 에 시달리고, 촌지에 시달리고‘라고 적힌 피켓이 당시 학부모들의 고통을 대변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