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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에서 열린 전교조 1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시위광경

90년 5월 27일 경희대에서 열린 전교조 1주년 기념식과 전교조 인정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 역/터미널 등에서 검문을 실시하는 등 정권의 끈질긴 방해와 교육관료들의 징계위협이 자행되는 가운데 경희대에서 치러진 창립 1주년 기념대회는 전교조가 혹독한 시련기를 극복하고 보다 강한 조직으로 거듭났음을 대외에 천명한 행사였다. 전국에서 교사 4,500여명, 학부모/학생 1500여명 등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희대 노천 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찰이 행사장 안까지 최루탄을 난사하면서 난입하기도 했으나, 교사들이 온몸으로 막아내며 행사를 지켜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