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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결성대회 및 국민대회 현장

89년 5월 28일 전교조 결성대회와 89년 하반기 전교조 합법성 쟁취 대회의 모습들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대회의 모습과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악법, 교육악법 철폐를 위한 제2차 국민대회, 경찰의 봉쇄로 전교조 집회에 참석치 못한 학생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사진들이 담겨 있다.
전교조 결성에 대한 국민적 반향은 정권의 의식화 매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높았으며, 따라서 전교조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범국민운동차원에서 진행됐다. 우선 민교협이 전교조 가입을 결정했으며, 민주학부모회가 서울, 인천, 광주 등 전국적으로 결성되기 시작했고, 6월 17일에는 여성단체연합, 전국노동운동연합등 29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전교조탄압저지 및 참교육실현을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