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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서 열린 전교조집회

91년 5월 8일 서울지역 교사협의회 교사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모습과 동국대에서 열린 전교조 집회의 모습이다. 5월 8일 서울, 경북지역 교사 1200여명으로부터 시작된 시국선언은 9일 전남, 경남 등 전국적으로 이어져 5월 한 달 사이 6,000여명의 교사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교사들은 시국선언에서 내각 총사퇴 및 책임자 처벌, 백골단해체와 경찰 중립화, 제반악법 철폐, 민주 교육법 제정, 획기적인 민주개혁 단행 등을 촉구했다. 교사들의 이 같은 시국 선언은 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어서 전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