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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고액과외 총장 사퇴 촉구 학생시위

98년 8월 28일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들이 선우중호 총장의 즉각사퇴를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학 구조조정 한다면서 2000만원 족집게 과외 웬말이냐. 총장은 사퇴하고 구조조정 철회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선우중호 서울대 총장의 딸이 「불법 고액과외」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28일 서울대·학생들과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녀들이 고액과외를 받은 사회지도층 인사 이름이 줄줄이 이어졌다. '족집게 과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학부모 명단에는 서울대 총장 말고도 법무부·관세청 직원 등 공직자, 대기업·은행 간부, 보험사 임원 등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