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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해직교사 평화행진
92년 3월1일 종묘공원에서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하는 모습이다. 참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1,500여명의 교사들을 대량해직 시킨일은 역사상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폭거요 만행이었다. 이른바 89년 대학살 이후에도 200여명에 달하는 사립학교 교사들이 교단에서 쫓겨났으며 계속해서 교사 파면이 일어나고 있었다. 해직 및 징계교사들은 종묘공원에 모여 전교조, 한교총과 교육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주적 교육대개혁을 실시할 것과 해직교사를 전원 복직시킬 것, 전교조와 참교육활동교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 교원정원 감축, 수업료인상 등 교육여건의 개악조치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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