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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개최 예정 전교조 집회 차단

91년 5월 6일 전교조의 여의도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전경들이 대회장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모습이다. 명지대생 강경대 군 구타 살인사건으로 증폭되어온 6공의 공안통치에 대한 국민적 저항과 반민자당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정권퇴진운동 열기가 5월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민자당 창당 1돌을 맞아 전국 4천여 초,중,고 교사 2만여명은 학생,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민자당 해체, 노태우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대회 및 거리시위와 함께 노동자와 학생들은 대규모의 시한부 작업거부와 동맹휴업에 들어 갔으며 교사들은 전교조의 행동지침에 따라 학교별로 시국토론회를 갖고 반민자, 정권퇴지운동 대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