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교수협의회 교육관개법 개정요구 농성
88년 12월 5일 교육관계법 개정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민주교수협의회와 사립대학교 교수협의회연합회(사교련)의 모습이다. 벽에는 농성수칙과 농성상황표가 붙어 있다.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김상기(경북대), 김진균(서울대), 송기숙(전남대) 공동의장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를 천명한다. 결의의 내용은 “일체의 교육은 민족,민주,자주, 통일교육이 되어야 한다. 기존의 어용교육귀족집단은 스스로 반성하고 탈취한 기득권을 교육대중에게 반환하여야 한다.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학원의 민주화가 선결 또는 병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관계법이 민주적으로 개혁되어야 한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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