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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단식농성

93년 6월 25일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명동성당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명동성당에 세워진 텐트 안에서 밝은 모습으로 단식농성에 임하고 있는 전교조 해직교사들, 단식농성에 참가한 문익환 목사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오병문 교육부 장관이 국회 교육위 보고에서 '전교조를 탈퇴하면 94년 3월 선별해 복직시키겠다'고 발표해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전교조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전교조는 이 같은 교육부의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해직교사원상회복추진위원회 주최로 '단식농성 선포식 및 해직교사복직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해직교사 복직에 대한 일정 제시, 조건없는 2학기 복직을 촉구하고 원상회복추진위원 16명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으며 전국 153개 지회도 밤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