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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 시기 농림어업 및 축산업 모습

우리나라가 농업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쌀 부족을 면한 지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3공화국 시기에는 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정부에서 혼식과 분식을 장려했으며,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도시락에 잡곡 혼합비율을 검사하기도 했다.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식량안보’라는 용어가 등장했으며,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해 간척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리고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천수답이 많았기 때문에 가뭄이 들면 농촌은 비상이 걸렸다.
또 정부에서는 농촌 소득증대 사업을 권장하여 특산품 생산을 장려했다. 겨울철에는 농한기 소득증대 사업을 위해 가마니짜기, 새끼 꼬기 등, 그리고 봄철에는 부업으로 누에치기가 많이 시행되었다.
젖소와 축산업도 권장되어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