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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방범순찰대 활동상

요즘과는 달리 3공화국 시절 대부분의 주택은 단독주택형태였다. 따라서 각종 도둑들이 활개를 쳤다. 주택에 침범하여 현금이나 귀중품을 훔치는 도둑도 많았으며, 소매치기도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따라서 방범을 위한 장치와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대부분의 부유층 주택은 높은 담장에 쇠창살이나 철조망을 설치하거나 혹은 유리조각을 꽂아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았다.
그리고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도둑이 기승을 부려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통행금지가 있었기에 심야 시간에 골목에서 도둑을 쫓는 경찰과 방범대원들의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퍼지기도 했으며, 야경대가 방망이 소리를 내며 순찰을 도는 것도 이 시기 풍속도의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