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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여성 취업 및 탁아소 운영 현황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가사 일에 전념하여 전업주부로 활동하는 게 관습이었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 들어서, 경제개발 과정에서 여성노동력 수요가 급증하였고, 정부에서도 소득증대를 위해 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권장하였다.
여성들의 중, 고등학교 진학률이 매우 높아졌고, 대학 진학률도 급속히 늘어난 것도 이 시기부터인데, 이로 인해 여성 고급인력도 많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여 이른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자 가사와 육아가 사회문제로 등장하였다. 따라서 탁아소와 유치원이 많이 생겨났으며, 적십자사 등 사회봉사단체들은 농번기에 농촌을 방문하여 임시 탁아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아무리 고등 교육을 받아도 시집만 가면 전업주부로 전락하는 사회적 가치관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