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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시절 중고등학교 각종 행사

6, 70년대에는 학생들도 매우 고달픈 시절이었다.
우선 중학교 입시가 존재했다. 초등학생들이 이른바 일류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밤을 밝히며 입시 공부를 해야 했다. 이는 69년 서울을 시작으로 점차 추첨에 의한 학교 배정으로 바뀌었다. 이후 70년대에 들어서 고등학교 입시도 평준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학생들이 노력동원에 자주 동원되었다.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거리 청소라든가, 캠페인 운동 등에 전교생이 동원되어 정부 정책의 홍보요원 구실을 하였다. 농촌에서는 학생들이 벼베기, 풀베기 작업, 도로 보수작업 등에 동원되어 농기구를 가지고 등교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돌멩이를 주어 나르고, 축대를 쌓는 일에까지 학생들이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