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동국대학교 학생 장충동 거리행진

자율화 조치로 84년 2학기에 접어들어 일부 대학교에서 총학생회가 구성되었다. 학생들의 호응과 지지 속에 탄생된 총학생회는 학도호국단과 달리 학생자치기구로서의 공식성과 대표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와 대학 간 연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한편 학생시위가 투석전이나 가두시위로만 그치지 않고 국민들을 상대로 유인물을 나누어주는 홍보전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유인물 살포 외에도 전화걸기운동 편지쓰기 운동, 낙서 ․스티커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의 대 국민 홍보전을 전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합리적인 방법조차도 군사독재정권은 용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