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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85년 전학련 복구대회 관련 연세대 학생데모

‘전학련’은 학생회의 학간 연대 조직으로서 이후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눈 각 지역별 학생 연합과 서울을 동․서․남․북 4개 지구로 나눈 지구별 평의회를 구성하여 감으로써, 84년의 연대틀보다 훨씬 더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갖추게 된다. 또 그 산하에는 「민족 통일, 민주 쟁취, 민중 해방을 위한 투쟁 위원회(이른바 삼민투 : 5월 7일 발족)를 두어 이른바 ‘전학련 - 삼민투’가 만들어졌던 것이다. ‘전학련 - 삼민투’는 이후 5월 투쟁과 미문화원 점거농성투쟁에 들어가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민추위〉 등의 핵심지도부가 대거 검거되고 정권의 대대적인 탄압에 직면하게 된다. 전열을 재정비한 학생운동진영은 9월 연세대에서 「전학련」과 「삼민투」의 재결성으로 학운의 개헌투쟁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9월 24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전학련 복구대회 및 독재타도와 민중민주주의를 위한 삼민투위 결성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