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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교문이 폐쇄된 연세대 앞 광경

8월 5일 정부와 민정당이 당정회의에서 문제학생의 격리 선도를 골자로 하는 ‘학원안정법’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야당을 비롯한 민주화운동단체의 반발에 직면하게 된다. 학원학정법 반대투쟁 전국위원회 (위원장: 문익환, 박형규, 조남기, 김승훈, 계훈제, 송건호, 백기완)가 결성되고 학원안정법은 학문의 자유 탄압, 나아가서는 중대한 인권유린의 사태와 선교자유의 침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화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정책 전환만이 학원 안정을 위한 지름길임을 천명하였다. 정부는 학생들의 학원안정법 반대 시위를 염려하여 주요 대학을 폐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