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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부지역 반제반파쇼민족투쟁학생연합 창립대회

학생운동은 86년 상반기 이후 「자민투」와 「민민투」조직으로 양분되었으며 「해방선언」 및 「민족민주선언」이라는 기관지을 통해 본격적인 논쟁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민민투」는 한국사회의 성격을 신식민지 예속국가독점자본주의 단계로 국가권력을 군부파쇼로 규정하면서 자민투의 반제직투론에 근거한 반전반핵평화투쟁을 비판함과 동시에 「헌법투쟁」을 민중의 정치의식의 혁명적 분출구로 파악, ‘매판정치군부 처단하고 민족민주헌법 쟁취하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헌법쟁취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제헌의회」소집투쟁으로 집중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