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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공판
민청련 의장 김근태에 대한 고문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경악했다. 민통련과 신민당은 공동으로 고문 및 용공조작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구성하여 이 문제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공대위는 1986년 3월 민주화를 위한 공동 연락기구를 거쳐, 1987년 5월 국민운동본부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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