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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신민당 점거농성 학생귀가

미문화원 농성사건은 광주민주화운동을 공개 거론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개회중이던 국회에서는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고, 6월 7일 윤성민 국방장관이 국방위 답변형식으로 광주사태 전모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정부의 발표에 분개한 전남대 삼민투위원장 강기정씨와 5.18진상규명투쟁위원회 한경씨가 수배중 신민당사를 찾아가 광주항쟁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적 조사위를 구성할 것 , 윤성민 장관의 광주항쟁진상발표에 대한 신민당의 입장을 성명으로 밝힐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임으로써 미문화원사건에 이어 광주문제를 다시 정치권에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