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캠퍼스 지방이전 계획 반대 교내투쟁
94년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지방이전 계획반대 시위 모습이다. 이전문제와 관련 이사장 실을 점거한 학생들은 이사장실의 집기들을 도서관 앞으로 들어내 항의의 뜻으로 집기들을 불태우고 있다. 학생들은 본교의 지방이전 계획에 대해 대학 내 구성원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과 서울캠퍼스 부지매각을 공개입찰로 하지 않고 특정업체와만 계약 맺으려 한다는 점 등 재단 이전 추진의 이면에는 각종 의혹과 비리가 감추어져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또한 장충식 전 총장은 30년 넘게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수, 직원의 90%이상을 자신의 혈연, 지연관계로 채워 대학내 구조적 모순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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