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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학내 분규
90년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재단의 일방적인 총장선출 항의 및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 89년 9월1일 동국대학교 황익수 재단이사장(전 조계종총무원장)이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혐의로 또한 수험생 1인당 3천만~1억5천만원씩을 받는 등 46명으로부터 21여억 원을 받고 89학년도 입학시험에서 이들을 부정으로 합격시킨 동국대 이지관 총장도 구속수감 중 석방되었다. 그럼에도 재단에서 이지관 총장을 재선출 하려하자 동국대의 망신이라며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관련자들이 불교계 조계종의 대표적인 학승으로 25년 만에 종합대학의 승려 출신 총장을 구속한 데 대하여 불교계는 거센 반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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