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학내 분규
89년 4월 홍익대학교 제23대 총학생회 산하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학원자율화 투쟁 중 이사장실집기를 끌어내어 불태운 모습이다. 홍대생들은 88년 합의사항의 이행, 재단의 홍익대학교 발전을 위한 장,단기 계획의 수립, 학교의 87,88년 예결산의 공개, 교육재정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학교와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학원을 담보로 엄청난 세제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도 학원발전을 위한 계획조차 갖고 있지 못하고, 학교재정 지원금을 위해 한 수익용 기본자산 조차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했다. 이에, 학생들은 학원자율을 위한 투쟁으로 총파업을 결의하고 등록금 인상반대와 학원자주 쟁취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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