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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교내투쟁

91년 10월 건국대학교의 학원자주화 투쟁의 모습이다. 복학생 예비군훈련의 자치교육 인정 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는 학생들, 학생들의 학사행정참여 등을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 장기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건국대는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4년동안 모두 102명의 학생을 부정입학시키고 그 대가로 31억원을 챙겼다. 건국대 사건에서 논란이 됐던 것은 교직원 자녀에 대한 특혜였다. 건국대는 88년 모두 53명을 부정입학시켰는데 이 가운데 13명이 건국대 교직원의 자녀였다. 학교는 이들에게 당시 일반 학부모들이 냈던 기부금을 받지 않고 일률적으로 가산점을 주어 정당한 순서에 의해 합격한 것처럼 조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