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 학내분규
95년 9월 감리교신학대학의 해직교수 복직과 이사진 퇴진 요구 시위 모습이다. 학생들이 계단을 책걸상으로 막고 농성을 벌이는 모습과 문제 해결을 위해 목회자 대책위원들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신대 총신대, 서울신대 등이 학내 분규에 휩싸이면서 신학자 및 목회자 양성을 사명으로 하는 신학대학의 위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고신대는 이사회의 일방적인 학사운영에 의료원교수들과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돼 재단의 부정입학 비리가 밝혀지면서 의료원장 등이 구속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장림 목사의 초청강연으로 야기된 총신대 사태는 재단의 기부금 교수임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학장실 점거농성으로 이어졌다. 사태해결을 위해 소집된 이사회가 미온적으로 움직이면서 학생들의 더욱 거센 반발을 사 사태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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