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성균관대학교 학내 분규
88년부터 지속된 성대생들의 재단퇴진 시위 광경들이다.
1990년 3월 21일 사립학교 재단의 자율성 확보라는 명분 하에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그러나 개정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재단의 인사권 장악, 문교부의 사학자주권 침해, 재단의 전횡 강화로 요약되는 민주적인 교육개혁운동의 말살이었다. 이에 따라 성대생들의 재단퇴진운동은 정치성을 띤 반 문교부 투쟁으로 급선회하게 되었다.
교수협의회의 이사장에 대한 공개질의서에서 촉발되어, 봉명재단의 학교에 대한 순수투자의 허구성이 밝혀졌다. 그것은 재단에서 발표한 종합발전계획안과는 달리 경상대 종합강의동 신축과 공과대 증축 등에 드는 시설자금 3백억원을 재단의 순수투자가 아닌 99년까지 등록금인상에 기초한 학교예산 40억, 법인 전입금 60억, 그리고 나머지는 수익용 건물 수입금에서 충당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성대생 모두는 봉명재단의 퇴진을 기정사실로 못박고 이후 성균관대학교의 진로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1990년 3월 21일 사립학교 재단의 자율성 확보라는 명분 하에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그러나 개정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재단의 인사권 장악, 문교부의 사학자주권 침해, 재단의 전횡 강화로 요약되는 민주적인 교육개혁운동의 말살이었다. 이에 따라 성대생들의 재단퇴진운동은 정치성을 띤 반 문교부 투쟁으로 급선회하게 되었다.
교수협의회의 이사장에 대한 공개질의서에서 촉발되어, 봉명재단의 학교에 대한 순수투자의 허구성이 밝혀졌다. 그것은 재단에서 발표한 종합발전계획안과는 달리 경상대 종합강의동 신축과 공과대 증축 등에 드는 시설자금 3백억원을 재단의 순수투자가 아닌 99년까지 등록금인상에 기초한 학교예산 40억, 법인 전입금 60억, 그리고 나머지는 수익용 건물 수입금에서 충당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성대생 모두는 봉명재단의 퇴진을 기정사실로 못박고 이후 성균관대학교의 진로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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